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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목록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목록 (KCD코드, 질환명,환자등록기준)를 제공하는 테이블
KCD코드 |
질환명 |
환자등록기준 |
D80.1 |
공통가변성 무감마글로불린혈증 Common variable agammaglobulinaemia [CVAgamma] |
신규등록
재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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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0.1공통가변성 무감마글로불린혈증 (Common variable agammaglobulinaemia [CVAgamma])
질환주요정보
관련질환명, 영향부위, 증상, 원인 진단, 치료, 잔정특례코드, 의료비지원여부로 이루어진 질환주요정보 게시판입니다.
관련질환명 |
상염색체 열성 무감마글로불린혈증 (Autosomal recessive agammaglobulinemia) 성장호르몬 결핍을 동반한 성염색체 연관 무감마글로불린혈증 (X-linked agammaglobulinemia with growth hormone deficiency) 성염색체 연관 무감마글로불린 혈증 (X-linked agammaglobulinemia, XLA) |
영향부위 |
체내 : 간, 비장, 위, 폐, 혈관(혈액) 체외 : 귀, 코 |
증상 |
B 림프구 결함으로 인한 연속적인 세균성 감염 |
원인 |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음(보통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거나 후천성으로 발생하기도 함) |
진단 |
혈액검사, 조직검사, 영상 촬영 검사 |
치료 |
항히스타민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항생제, 지속적인 면역글로블린 투여 |
산정특례코드 |
V111 |
의료비지원 |
지원 |
※ 질환별 정확한 의료비지원대상 여부 및 지원범위는 ‘지원사업 > 의료비지원사업 > 대상질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질환세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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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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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General Discussion
- 공통가변성 무감마글로불린혈증은 면역 세포가 성숙하는 과정(maturation)에 문제가 생겨 미생물, 독소, 외부 물질 등에 대항하는 항체를 적절하게 생산하지 못하는 유전성 면역결핍 질환입니다. 여러 가지 질병 유전자의 변이나 유전자 결손 등의 몇 가지 요인이 합쳐져서 생긴다고 추측하고 있지만 다른 많은 면역결핍 질환에 비해 그 원인이나 발병 기전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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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된 바로는 공통가변성 무감마글로불린혈증 환자의 경우 모든 종류의 혈청 내의 면역글로불린이 감소해서 외부 항원에 대항하는 항체가 제대로 생성되지 않고 세균 감염이 만성적으로 재발한다고 하며, 특히 호흡기계와 소화기계의 감염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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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연령이 늦어 주로 10대나 20대에 발병하고, 남녀 같은 비율로 발생하며, 여성 환자들이 몇몇 자가면역질환이나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기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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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은 크게 심하지 않으며 echovirus 에 의한 수막염도 드물게 나타난다. T 세포의 수는 정상이나, 기능은 약간 저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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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Symptoms
- 공통가변성 무감마글로불린혈증을 앓는 환자들은 반복되는 화농 세균 감염으로 인한 만성 부비동염, 폐렴, 기관지 확장증, 중이염, 설사를 포함한 반복성 또는 만성 감염이 있습니다. 또한 반복된 호흡기 감염으로 기관지 확장증을 볼 수 있다. 폴리오 경구용 생백신은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세균에 의한 패혈증과 수막염이 일반인들보다 흔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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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감염 증상 후 진단까지 5~10년이 경과하는 경우가 많다. 림프절과 편도의 크기가 정상이거나 커져 있고, 25% 환자들에서는 비장 비대가 관찰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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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당수의 환자에서 장관의 흡수 장애로 sprue-like 증상이 나타나고 람블 편모충 (Giardia lamblia) 감염이 자주 발생한다. 또한 가슴샘종, 원형 탈모증, 용혈 빈혈, 위의 위축 (gastric atrophy), 림프구성 간질성 폐렴, pseudolymphoma, 아밀로이도시승 등이 관찰되고 있다습니다. 폐, 간, 비장에서 비건락 육아종 (비치즈형육아종: Noncaseating granuloma) 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자가면역 질환이 잘 발생하며, 특히 50~60대 여자 환자에서 림프 종양 발병률이 정상인의 400배 이상으로 높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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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중증소견</strong><br />
반복된 호흡기 감염으로 기관지 확장증이 발생할 수 있고, 폴리오 경구용 생백신은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세균에 의한 패혈증과 수막염이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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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Causes
- 공통가변성 무감마글로불린혈증은 여러 가지 질병 유전자나 유전자 결손 등의 몇 가지 요인이 합쳐져서 생긴다고 추측하고 있지만 다른 많은 면역결핍 질환에 비해 그 원인이나 발병 기전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고, 때로 후천적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br />
공통 가변성 면역결핍증 환자의 약 90%는 가족력이 없는 반면, 10%는 공통가변성 면역결핍증 혹은 선택적 IgA 결핍, IgG subclass 결핍 등을 가진 가족구성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 IgA 결핍증 환자의 가족 중에서 관찰되기도 하며, 일부 IgA 결핍증 환자는 후에 범저감마글로불린혈증이 동반되어 IgA 결핍증과 동일한 유전자 결함이 의심되기도 합니다. 또 두 질환의 가족에서 자가 면역 질환과 종양의 발생률이 높은 것도 같은 유전적 배경을 의미합니다. <br />
대부분의 공통가변성 면역결핍 환자는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 유전 패턴은 상염색체 우성 및 상염색체 열성의 유전을 모두 보일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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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공통 가변성 면역결핍증과 연관이 있다고 밝혀지고 있습니다. 질환을 보인 환자의 약 8%에서 TNFRSF13B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확인하였지만, 이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영향을 받지 않은 친척과 정상 기증자에게서 발견될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흔한 유전자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자인 NFKB1이지만 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모든 가족 구성원이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우성 유전자는 NFKB2, CLTA4, PI3KCD, IKZF1 및 STAT3를 포함합니다. 상염색체 열성 유전자의 경우 일부 그룹에서 LRBA의 돌연변이를 보이고, 더 드물게 CD19, CD81, ICOS CD20, CD21 및 TNFRSF13C의 돌연변이가 확인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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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nytoin, D-penicillamine, gold, sulfasalzine 과 같은 약물에 의하여 유전적 감수성을 가진 사람에서 면역 결핍증이 유발된다고 추정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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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환 환자의 B 세포는 PWM 의 자극에 의해서 항체를 생성하는 세포로 분화되지 못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공통가변성 무감마글로불린혈증 환자의 B 세포는 항CD40항체와 IL-4 또는 IL-10에 의해서 항체의 생성 및 항체형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활성화된 T 세포 표면의 CD40 ligand(CD154)의 발현 억제가 B 세포분화 장애의 원인이 된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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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Diagnosis
- 공통가변성 무감마글로불린혈증은 다양한 진단 검사와 전문의의 신체 검진, 병력 청취, 특징적인 신체 소견과 증상의 관찰, 가족력 청취, 진단 병리 검사를 통한 면역 상태를 확인하여 이 모든 내용을 종합하여 진단 내릴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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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을 통해 면역 세포와 면역글로불린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청을 이용한 진단 병리 검사를 통해 모든 면역글로불린 수치가 저하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ㄴ디ㅏ. 또한 이러한 검사 결과가 정상인 경우도 있으나 이럴 때는 B 세포 수치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검사 상 Bruton형의 저감마글로불린혈증과 달리 혈액에서 B 세포가 관찰됩니다. 그러나 B 림프구가 형질 세포로 분화되지 않거나, 형질 세포가 항체를 생성하지 못하거나, 생성된 항체가 분비되지 못하는 경우가 관찰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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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절 조직검사로 결절성 림프 증식증(Nodular Lymphoid Hyperplasia)과 같은 이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세한 영상 촬영 검사와 조직 검사로 피부, 폐, 비장과 간에서 비건락 육아종(비치즈형육아종: Noncaseating granuloma)과 같은 과립 염증성 결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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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상 Bruton 형의 저감마글로불린혈증과 달리 혈액에서 B 세포가 관찰됩니다. 그러나 B 림프구가 형질 세포로 분화되지 않거나, 형질 세포가 항체를 생성하지 못하거나, 생성된 항체가 분비되지 못하는 경우가 관찰됩니다. T 림프구 수와 세군(subset)은 정상이나 기능은 일부 환자에서 저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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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Treatment
- 공통가변성 무감마글로불린혈증의 치료는 각각의 환자에 맞춘 전신적이고 포괄적인 계획을 기초로 하여, 혈액계 전문의, 소화기계 전문의, 호흡기계 전문의, 면역계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의들의 팀을 이룬 협동이 필요합니다. 일차적인 치료의 목표는 면역 세포의 기능 장애로 인해 떨어진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것이며, 환자가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조직에서 만성 염증 변화의 발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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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면역글로불린(감마글로불린)을 투여하여 면역력을 높여야 하며, 혈장에서 얻어진 면역글로불린은 정맥이나 근육으로 투여됩니다. 이 치료는 공통 가변성 면역결핍증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과 반복되는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정맥으로 투여한 면역글로불린에 부작용이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데 가벼운 두통, 발열에서 쇼크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글로불린 투여에 부작용을 보이는 환자들은 염증 반응을 억제시키는 항히스타민제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게 스테로이드제인 하이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을 면역글로불린에 의한 부작용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감염증을 발견하는 즉시 항생제를 투여하여 다양한 세균감염을 치료해야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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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환자를 위해 유전상담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며, 추가적인 치료로는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하는 대증요법과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을 조절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지지요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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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및 사이트 Bibliography&Site
- 1. https://rarediseases.org/rare-diseases/common-variable-immune-deficiency/<br />
2. Park CL, Common variable immunodeficiency.Medscape. Updated: Oct 16, 2018. http://emedicine.medscape.com/article/885935-overview Accessed April 8, 2020.<br />
3. McKusick VA., ed. Online Mendelian Inheritance in Man (OMIM). Baltimore. MD: The Johns Hopkins University; Entry No: 240500; Last Update: 08/13/2013. Available at: http://www.ncbi.nlm.nih.gov/omim/240500 Accessed April 8, 2020.<br />
4. Schwartz RA, Modak RM, Modak P. Common variable immunodeficiency.Medscape. Last Update Updated: Mar 17, 2020..http://emedicine.medscape.com/article/1051103-overview Accessed April 8, 2020.<br />
5. 안효섭, 신희영 “홍창의 소아과학 제12판”, 미래엔, 2020<br />
6. Genetics Home Reference. Common variable immune deficiency. Last Update May 2016. http://ghr.nlm.nih.gov/condition/common-variable-immune-deficiency/ Accessed April 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