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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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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코드 |
질환명 |
환자등록기준 |
G90.5 |
복합부위통증증후군 I형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type I |
신규등록
재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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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5복합부위통증증후군 I형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type I)
질환주요정보
관련질환명, 영향부위, 증상, 원인 진단, 치료, 잔정특례코드, 의료비지원여부로 이루어진 질환주요정보 게시판입니다.
관련질환명 |
작열통 증후군 (Causalgia Syndrome) |
영향부위 |
체내 : 신경 체외 : 골격, 근육, 피부 |
증상 |
자발통, 이질통, 감각이상, 땀분비이상, 피부의 이영양성 변화, 운동범위의 제한이나 근력의 약화, 떨림, 경직 |
원인 |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음.
유발인자 - 외상, 수술, 발치, 환지통 (환상통, Phantom limb pain), 단단통
(절단통증, Stump pain), 뇌혈관장애, 심혈관질환 등 |
진단 |
시진(Inspection), 발한 검사(Sweat test), 방사선검사, 삼상 골 동위 원소 검사(3-phase bone scan), 근전도,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적외선 체열 진단검사(Digital Infrared Thermal Imaging System), 신경전도검사, 근전도 검사 |
치료 |
약물요법(스테로이드제제, 항우울제 등), 물리치료, 운동요법, 경피적 전기 신경 자극법(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or), 교감신경차단술, 교감신경절제술, 척수신경자극기 삽입술 등 |
산정특례코드 |
V177 |
의료비지원 |
지원 |
※ 질환별 정확한 의료비지원대상 여부 및 지원범위는 ‘지원사업 > 의료비지원사업 > 대상질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질환세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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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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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General Discussion
- 1. Naddaf E. Inclusion body myositis: Update on the diagnostic and therapeutic landscape. Front Neurol 2022;27;13:1020113<br />
2. 박영은, 강민성, 신진홍, 김대성. 봉입소체근염의 증례를 통한 임상, 병리학적, 혈청학 고찰. J Korean Neurol Assoc 2023;41:31-34<br />
3. Wikipedia [internet]. Available from: https://en.wikipedia.org/wiki/Inclusion_body_myositis <br />
4. Orphanet [internet]. Available from: https://www.orpha.net/consor/cgi-bin/Disease_Search.php?lng=EN&data_id=690&Disease_Disease_Search_diseaseGroup=inclusion-body-myositis&Disease_Disease_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은 드물게 발생하는 교감신경계의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br />
교감신경계는 자율신경계의 일부분으로서 심박증가, 혈관수축, 혈압상승과 같은 신체의 불수의 기능을 조절합니다. 교감신경계 일부의 과도하거나 비정상적 반응이 이 질환과 관련된 통증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경 손상, 외상, 수술, 심혈관질환, 감염, 또는 방사선치료 및 유전적 소인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br />
<br />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은 다음과 같은 증상 및 징후들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br />
<br />
통증은 자발통증이 특징적입니다. 특별한 환부에 대한 자극이 없이도 화끈거리고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 전기 오는 듯하거나 예리한 칼에 베이는 듯한 통증, 쥐어짜는 듯한 통증 등의 극심한 통증이 특히, 팔, 손가락, 손바닥, 어깨 부위에 지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발생합니다. 종이나 붓같이 작은 물체가 피부에 닿아도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무해자극통증이라고 합니다. 또한 약간 아픈 자극만을 가해도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인 통각과민 증상도 나타납니다. 통증을 설명할만한 다른 연관된 질환이 없을 경우에 한하여 진단됩니다.<br />
<br />
감각과민이라는 감각이상증도 나타납니다. 뜨겁거나 차가운 온도와의 접촉에 극도로 민감하게 되거나 감각저하가 일어납니다. 땀 분비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피부의 이영양성 변화도 나타날 수 있는데, 통증 부위의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푸르스름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하며 손발톱의 성장 이상이나 모양의 변형, 피부의 각질화, 부종, 발적 등이 초기에 나타나고 후기에는 피부의 위축 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운동범위의 제한이나 근력의 약화, 떨림, 경직 등이 나타납니다.<br />
<br />
검사 소견에서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많지 않고 검사마다 양성 소견이 나타나는 경우는 약 50% 정도이므로 검사상 소견은 참고자료일 뿐 확진을 위한 필수 자료는 아닙니다<br />
<br />
방사선 소견에서 골다공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근신경전도 검사 및 자율신경계 검사를 하게 됩니다. 삼상골스캔 검사에서 양측의 혈류 분포의 차이나 동위원소 흡수에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체열촬영 검사에서는 양측 체열분포에 차이를 보이기도 하는데 발한 검사 등을 하기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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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진단 기준은 세계통증연구학회(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의 수정진단기준입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이미 받은 손상이나 일반적인 경과와는 부합하지 않는 국소적이며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통증은 신경지배영역이나 피부분절을 따르지 않고 국소적으로 나타나며 말단 영역의 감각, 운동, 발한, 혈관 운동, 이영양성 이상 소견을 동반합니다. 증상과 시기는 개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시간 경과에 따라 다양한 진행 양상을 보입니다.<br />
<br />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제1형과 제2형으로 나누어지며, 1형은 사고로 인해 신경조직 이외의 기타 조직에 상처를 입어 발생합니다. 또한 사지의 골절이나 수술 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심장마비, 뇌졸중 또는 암 발생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1형은 보통 손상된 사지를 깁스나 부목으로 고정하여 치료한 후 발생합니다. 제2형은 말초신경의 손상을 동반한 손상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에 국한하여 명명합니다. 임상 증상과 진단 기준은 1형과 같으며 선행하는 말초신경의 손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통증과 자율신경계 증상이나 이영양성 변화의 발생은 손상 신경 부위 이외의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br />
<br />
40세에서 60세 사이에 가장 흔히 발생하며, 성장기 소아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 질환을 진단받는 평균 나이는 약 42세 정도이나 어느 나이에서나 발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18세 이하)에게 나타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대부분 경하게 진행되고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습니다. 또한 소아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제1형의 경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상지에 비해 하지에 5배 정도 더 많이 나타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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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유형은 다음 표와 같이 구분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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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복합부위통증증후군 1형 표1" src="/cdchelp/img/dis_dtl/RA201810021_1.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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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Symptoms
- 증상은 서서히 발병할 수 있으며 침범 부위의 점진적 경직감, 불쾌감, 불에 덴 듯한 느낌, 연약함을 동반하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일부 사례에선,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심각한 통증, 경직감, 극심한 민감도를 보입니다.<br />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통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며,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그림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의 주요 증상>이 팔, 다리, 손, 발 등 사지에 나타납니다. 상지에는 44∼61%, 하지에는 39∼51% 정도 발병하며, 사지 모두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양측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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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주요 증상1" src="/cdchelp/img/dis_dtl/RA201810021_2.jpg"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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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주요 증상2" src="/cdchelp/img/dis_dtl/RA201810021_3.jpg"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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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자발 통증이 특징적입니다. 특별한 환부에 대한 자극이 없이도 화끈거리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전기 오는 듯하거나 예리한 칼에 베이는 듯한 통증, 쥐어짜는 듯한 통증 등의 극심한 통증이 특히, 팔, 손가락, 손바닥, 어깨 부위에 지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발생합니다. 어떤 때는 한쪽 또는 두 다리 모두에 발생할 수도 있고, 한쪽 무릎 또는 엉덩이에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통증을 동반한 신경 손상으로 잘못 진단될 수도 있습니다. 종이나 붓같이 작은 물체가 피부에 닿아도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일도 있는데 이를 무해자극통증이라고 합니다. 또한 약간 아픈 자극만을 가해도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인 통각과민 증상도 나타납니다.<br />
감각과민이라는 감각 이상증도 나타납니다. 뜨겁거나 차가운 온도와의 접촉에 극도로 민감하게 되거나 감각저하가 일어납니다. 땀 분비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피부의 이영양성 변화도 나타날 수 있는데, 통증 부위의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푸르스름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하며 손발톱의 성장 이상이나 모양의 변형, 피부의 각질화, 부종, 발적 등이 초기에 나타나고 후기에는 피부의 위축 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운동범위의 제한이나 근력의 약화, 떨림, 경직 등이 나타납니다.<br />
<br />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제1형에서 약 10% 정도의 환자는 통증 이환 부위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반응과 관계되는 증상으로 관절통, 발적(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 부종(edema), 심한 부드러움, 일정 부위의 과도한 땀 분비 등이 나타나며 감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 외에 동반 증상으로 편두통, 피로, 불안, 우울증, 수면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br />
<br />
복합부위통증증후군과 연관된 통증과 부종은 이전의 작열통(causalgia), 외상, 방사선치료 등을 받았던 부위에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기존 상처 부위보다 더 크게 번질 수도 있고 상태가 더 극심할 수도 있습니다. 온도변화가 통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3~6개월 이후 더 나뻐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통증이 더욱 심해지면서 운동범위는 제한되어 근육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br />
<br />
일부 환자의 경우, 질환 후기 때 통증의 감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 치료에 있어 소염진통제에 대한 반응이 적은 편입니다. 근육 진전과 경련이 일어날 수 있고 근육량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영향 받은 사지의 힘이 매우 감소합니다. 관절 또한 굳어버리기 쉽고(힘줄구축: tendon contracture) 때때로 영구적으로 될 수도 있습니다. 골밀도 또한 감소(골다공증: osteoporosis), 피부 손상이 발생하고, 손톱에 고랑이 생기는 등의 이영양성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br />
<br />
일반적인 통증과 다른 점<br />
통증을 조절하는데 마약제제가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br />
신체적인 손상에 비해 나타나는 통증은 훨씬 심각합니다.<br />
예상된 치료 기간보다 통증이 오래 지속됩니다.<br />
통증에 대한 표현이 독특합니다.<br />
“화끈거린다, 타는듯하다, 칼로 찌르는 것 같다, 톡톡 쏘는 것 같다 ”<br />
신경분포와 상관없이 통증이 나타납니다.<br />
일반적으로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 물건이나 환경(종이, 붓, 옷, 이불, 바람, 차가운 날씨, 가벼운 접촉 등)에 노출되었을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 무해자극통증<br />
가벼운 통증이 예상되는 작은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 통각과민(hyperalgesia)<br />
<br />
<strong>◈ 중증소견</strong><br />
치료가 늦어지면 통증 부위가 퍼지면서 악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근력 약화와 떨림이 유발될 수 있고 피부,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어 움직임에 장애를 초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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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Causes
- 교감신경계의 과도하며 비정상적 반응의 결과로 의심되고 있긴 하나, 정확한 원인과 발병기전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환자 중 약 30% 정도는 정확한 원인을 모릅니다. 유발인자에 대한 설명은 아래 설명과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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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유발인자<br />
외상<br />
골절, 총상, 화상 <br />
환지통(환상통, phantom limb pain)<br />
이미 절단하여 상실한 팔과 다리가 아직 있는 것처럼 느끼고 그곳에 통증을 느끼는 것<br />
단단통(절단통증, stump pain)<br />
사지의 절단된 부위의 통증<br />
발목 염좌(sprain)<br />
관절 손상의 일종으로, 지지하는 인대의 일부가 손상되지만 인대의 연속성은 유지되는 상태<br />
수술<br />
발치<br />
대상 포진 후 신경통<br />
뇌혈관장애<br />
심혈관질환(허혈성 심질환, 심근경색증)<br />
목이나 허리장애<br />
경추 또는 척수 손상이나 장애<br />
기타 질환<br />
감염, 매독, 폐질환, 암, 당뇨병 등<br />
<br />
일부 연구에서는 담배 흡연이 증상 악화의 위험요인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흡연이 교감신경 활동이나 혈관수축을 강화하거나 신경전달물질과 관련한 병리기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
진단 Diagnosis
- 확진할 수 있는 단일 검사는 없으나,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 및 징후들을 조사하고, 임상검사 및 기타 정밀검사를 종합하여 진단이 내려지게 됩니다. 검사 소견에서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따라서 검사마다 양성 소견이 나타나는 경우는 약50%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검사상 소견은 참고자료일 뿐 확진을 위한 필수 자료는 아닙니다. 방사서 검사, 골스캔 검사로 뼈의 이상과 골감소 정도를 확인합니다. 이외에도 이 질환을 확진하기 위해 근전도, 신경전도검사, 자율신경 검사, 자기공명영상촬영, 체열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이러한 여러 검사와 의사의 문진을 통해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을 확진합니다.<br />
<br />
1. 방사선 검사<br />
골다공증 등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합니다.<br />
<br />
2. 삼상골스캔(3-phase bone scan)<br />
99mTc-HDP를 주사하고 3단계로 나누어서 영상을 얻습니다.<br />
관류기(Perfusion phase) 영상: 99mTc-HDP를 주사와 동시에 얻는 영상<br />
혈액풀(Blood pool phase) 영상: 99mTc-HDP를 주사한 후 1∼2분 후 얻는영상<br />
지연기(Delayed phase) 영상: 99mTc-HDP를 주사한 후 3∼5시간 정도 지난 뒤에 얻은 영상으로 이 검사는 골수염(Osteomyelitis)과 봉와직염(cellulitis)의 감별,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진단 및 골종양에 사용되는 유용한 검사입니다.<br />
<br />
3. 근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br />
신경의 손상 여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br />
<br />
1) 근전도검사<br />
근육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여 신경 및 근육에 나타나는 질환을 진단하는 데 이용됩니다.<br />
<br />
2) 종류<br />
신경전도속도검사(Nerve conduction studies, NCS)<br />
말초신경에 전기적인 자극을 주었을 때 신경 또는 근육에 나타나는 활동 전위를 기록함으로써 말초신경의 기능을 평가합니다.<br />
반복신경자극검사(Repetitive nerve stimulation test, RNS)<br />
운동신경을 반복적으로 자극하여 이에 따른 복합 근활동전위(compound muscle action potential: CMAP) 진폭의 증감 정도를 평가합니다.<br />
순목반사검사(Blink reflex test)<br />
뇌신경 중 안면신경과 삼차신경의 이상 유무를 평가합니다.<br />
침근전도검사(needle electromyography)<br />
근육을 바늘로 찔러 근섬유로부터 나오는 전기적 활성을 평가합니다.<br />
<br />
4.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br />
자기공명영상촬영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자체를 진단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원인을 찾고 다른 질환을 감별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비가 비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br />
<br />
5. 적외선 체열 진단검사(Digital Infrared Thermal Imaging System, DITI)<br />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방출되는 아주 작은 소량의 적외선을 감지하여 통증 부위, 근육 관절 부위 및 인체 장기의 미세한 체열 변화를 컬러 영상으로 보는 검사입니다.<br />
<br />
6. 기타<br />
정량적 감각기능 검사(Quantitative sensory test, QST)와 정량적 발한 축삭검사(Quantitative sudomotor axon reflex test, QSART)를 통해 감각계와 땀 분비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과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험적 교감신경 차단도 이용합니다.<br />
<br />
<img alt="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진단에 이용되는 검사들" src="/cdchelp/img/dis_dtl/RA201810021_4.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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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Treatment
- 비록 표준화된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예방과 증상에 대한 조기 치료가 권장되고 대부분은 치료가 일찍 시작될수록 더 좋은 경과를 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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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물요법<br />
진통제와 같이 통증을 경감시키는 약물들, 예를 들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 근육이완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은 특히 노인에서 장기간 사용하면 위장, 심장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면 마약제제 등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주의해서 사용되어야 합니다. 진통제의 권장량에서는 심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지만, 체중증가, 얼굴 부종, 소화불량 등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br />
환자의 정서 상태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항우울제 등 마음의 안정을 주는 치료법이 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br />
<br />
2. 물리치료<br />
이 질환으로 진단이 내려지게 되면 물리치료를 반드시 시작해야 합니다. 때때로 월풀(Whirlpool)과 파라핀 왁스 목욕(Paraffin wax bath)이 움직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얼음과 열 적용 요법은 대부분은 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경의 끝부분을 과도하게 자극해 불쾌감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자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 영향 부위에 부목을 대어 고정을 해 줌으로써, 특히 손의 근육수축 기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br />
<br />
3. 운동요법<br />
관절의 유연성과 근육의 힘을 향상하게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타나는 증상 및 정도가 개인마다 다르므로 어떤 운동을 어느 정도 할지는 담당 주치의의 진찰을 받은 뒤 시행하여야 합니다. 운동 초기에는 오히려 통증이 악화하기도 하나 꾸준히 운동량을 정해 시행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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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복합부위통증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운동1" src="/cdchelp/img/dis_dtl/RA201810021_5.jpg" /><br />
<img alt="복합부위통증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운동2" src="/cdchelp/img/dis_dtl/RA201810021_6.jpg" /><br />
<img alt="복합부위통증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운동3" src="/cdchelp/img/dis_dtl/RA201810021_7.jpg" /><br />
4. 경피적 전기 신경 자극법<br />
경피적 전기 신경 자극법(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or, TENS)을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이 방법은 신경 전달을 변화시키고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 자극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br />
<br />
5. 교감신경 블록<br />
통증이 매우 심하고 잘 조절되지 않는 통증의 치료에 교감신경블록(Sympathetic block)이 사용됩니다. 질병 초기에 실시하였을 때 일부 환자들에게서는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경블록요법을 통하여 영향을 받은 부위의 혈액 순환이 향상되고, 통증이 경감 되었다면 치료가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br />
- 별신경절블록 또는 흉부교감신경블록: 통증이 팔 또는 어깨에 나타날 때 주로 시술합니다.<br />
- 요부교감신경블록: 통증이 다리에 나타나는 경우 허리 교감신경차단(Lumbar sympathetic block)을 실시합니다.<br />
<br />
6. 정맥부위마취법<br />
이환된 사지에 구혈대를 감고 일정 시간 동안 마취를 시행합니다. 약 10회 정도 시행하는데 일부 환자에게서는 매우 효과가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br />
<br />
7. 케타민 또는 리도카인 정주법<br />
약 2시간 정도 정주합니다. 반복하여 시술합니다.<br />
<br />
8. 교감신경절제술<br />
앞서 열거한 교감신경 블록들에 반응을 보이나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경우에 한하여 교감신경절제술(Sympathectomy)을 실시합니다. 화학적 또는 고주파에 의한 교감신경절제술을 시술합니다. 대략 효과가 6개월에서 수년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효과가 없어지면 재시술을 고려합니다.<br />
<br />
9. 척수신경자극기 삽입술<br />
통증부위에 일정한 전기 자극을 인위적으로 주어 통증을 느끼는 정도를 감소시켜줍니다. ‘만성 난치성 동통’의 통증에 효과가 있으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환자에서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일주일 정도 시험적 자극을 해봐서 만족할 만한 효과가 있을 때 영구 배터리 이식술을 시술합니다. 배터리는 약 4~5년마다 교체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재충전식 배터리가 개발되었습니다. 몸속에 이식하므로 약간의 절개 흔적만이 남습니다. 그러나 자기공명영상촬영 시, 전기적 자극을 시행할 때, 공항검색대를 통과할 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이에 대해 상의하도록 합니다. 약물의 요구량 등을 줄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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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지주막하강 내 약물 지속주입기 이식술<br />
척수자극기와 마찬가지로 주입기를 이식하는 시술법입니다. 극소량을 실제 약물 작용부위인 척수에 직접주입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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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치료방법" src="/cdchelp/img/dis_dtl/RA201810021_8.jpg" /><br />
11. 정신심리적 치료<br />
이 질환은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므로 우울증, 불면증, 수면장애 등 많은 정신 심리적인 이상이 동반되게 되며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부 환자들은 이러한 치료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치료를 꺼리려는 경향이 있으나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삶의 질 향상과 통증을 경감시키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긴장을 풀고 편안한 상태에서 음악을 들으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최대한 이완시키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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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소아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치료<br />
소아에게 나타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대부분 경하게 진행되며 치료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유아의 경우 통증에 대한 표현이 정확하지 않으므로 아픈 부위를 입으로 빨거나 물어뜯는 행동을 하는지 세심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치료는 성인과는 달리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나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연구에 의하면 진단 후 바로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성인과 같이 소아의 경우에도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인지치료 및 행동치료 등 심리치료도 중요합니다.<br />
<br />
13. 기타<br />
부종 조절: 붕대 및 고탄력 스타킹(elastic stocking)을 사용하여 부종(edema)을 조절하기도 합니다.<br />
이 외에도 수많은 치료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법들이 모든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는 경우는 없는 실정이므로 안전도와 효과적인 측면을 사용하여 단계적으로 시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나하나의 치료과정에 대한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지나친 시술에 대한 기대나 실망, 의심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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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예후</strong><br />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대부분은 자연 치유됩니다. 극히 일부분의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들이 만성적, 난치성 경과를 보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외상 등에 의해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증상과 징후들이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너무 놀라거나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 환자가 자연 치유되거나 조기에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다면 통증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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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만성 난치성 환자들에게서도 물론 개인마다 다양한 경과를 보입니다. 조기에 치료할수록 결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만성기일지라도 특정 치료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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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및 사이트 Bibliography&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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