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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목록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목록 (KCD코드, 질환명,환자등록기준)를 제공하는 테이블
KCD코드 |
질환명 |
환자등록기준 |
E70.2 |
조직흑갈병 Ochronosis |
신규등록
재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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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0.2조직흑갈병 (Ochronosis)
질환주요정보
관련질환명, 영향부위, 증상, 원인 진단, 치료, 잔정특례코드, 의료비지원여부로 이루어진 질환주요정보 게시판입니다.
관련질환명 |
알캅톤뇨증 (Alkaptonuria) |
영향부위 |
체내 : 신장, 심장 체외 : 골격, 귀, 눈, 피부 |
증상 |
갈색 색소의 전신 침착, 관절염, 심장질환 |
원인 |
내인성 원인 : HGD (Homogentisate 1,2-dioxygenase, HGNC ID: 4892, 22.5) 유전자 변이
환경적 원인 : 페놀(phenol), 트리니트로 페놀(trinitrophenol), 레조르시놀(resorcinol), 피크르산(picric acid), 벤젠(benzene), 하이드로퀴닌(hydroquinine), 항말라리아제 등과 같은 물질 노출 |
진단 |
소변 내 호모겐티신산 (Homogentisic Acid) 측정, 유전자 검사
특징적인 관절과 척추의 변화 |
치료 |
티로신과 제한 식이, 비타민 C 투여, 대증요법, 니티시논 |
산정특례코드 |
V117 |
의료비지원 |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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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세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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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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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General Discussion
- 조직흑갈병은 결체조직에 호모겐티신산이 축척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내인적 조직흑갈병은 대부분 알캅톤뇨증에 의해 발생합니다. 알캅톤뇨증은 열성유전으로 유전되는 대사 질환으로 티로신(Tyrosine)을 분해하는 호모겐티신산 (Homogentisic Acid) 산화효소의 결핍으로 호모겐티신산이 체내에 축적되어 결합조직과 뼈를 파괴하고, 조직흑갈병(Ochronosis)을 유발합니다. 소변본 기저귀를 놓아두면 검은색으로 변하는 증상으로 진단되기도 하나 25% 이상의 환자에서는 이런 특징적 소변이 나타나지 않아 성인기까지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10대와 20대에 걸쳐 점차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60세 이후에는 뼈와 관절 질환을 악화시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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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캅톤뇨증 외에 페놀(phenol), 트리니트로 페놀(trinitrophenol), 레조르시놀(resorcinol), 피크르산(picric acid), 벤젠(benzene) 등의 외부 물질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축척될 때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알캅톤뇨증에서 보이는 관절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p><img alt="조직흑갈병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물질" src="/cdchelp/img/dis_dtl/s06_062_i01.jpg"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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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Symptoms
- 호모젠티신산 산화효소(homogentisic acid oxidase)의 선천성 결손에 의하여 호모겐티신산이 축적이 됩니다. 축적된 호모겐티신산은 공기 중에서 쉽게 산화되어 흑색의 멜라닌 모양의 물질이 되기 때문에 결합조직에 침착하여 조직이 갈색으로 변하는 조직흑갈병이 나타납니다. 소변을 방치하면 검은색으로 변화하는데, 알칼리를 첨가하면 더욱 빨리 검은색으로 변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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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가 침착하여 피부가 어둡게 변하는데 결체조직이 두꺼운 관절, 공막 등이나 결체조직이 피부와 가깝게 있는 무지구(thenar), 소지구(hypothenar), 코와 귓바퀴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며 눈의 변화로는 눈꺼풀 틈새(palpebral fissure) 또는 공막이 어둡게 변하는데 이러한 피부 착색 현상은 20, ,30대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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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및 연골에도 침착되어 석회화가 진행되어 3,40대가 되면 고관절과 무릎, 어깨의 강직과 통증으로 움직임에 제한을 받게 되며, 질환이 계속 진행되면서 추간판 석회화가 일어나 척추의 유동성이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순환기 증상으로는 호모겐티산의 침착으로 판막의 석회화로 인하여 역류가 발생되어 판막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관상동맥 내벽의 침착으로 심혈관 질환이 발생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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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이 딱딱해져가면서 귓불도 두꺼워지며, 중이와 내이의 구조물들도 갈색이 됩니다. 신장질환을 가진 알캅톤뇨증환자들은 호모겐티신산의 배설에 장애가 있어 증상이 더 빨리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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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공막이 갈색으로 변하지만 시력이 손상을 입지는 않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피부의 증상은 땀샘이 많이 분포한 곳 (예; 겨드랑이 부분) 과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부분이 심하게 착색되는 것입니다. 땀의 색깔도 갈색으로 옷에 묻어납니다.
<p><img alt="조직흑갈병의 색소침착" src="/cdchelp/img/dis_dtl/s06_062_i02.jpg" /></p>
<strong>◈ 중증소견</strong><br />
심혈관계의 축적으로 인한 판막 부전 증상 및 관상동맥 협착 증상으로 일찍 심장병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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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Causes
- 내인적 요인인 알캅톤뇨증과 외부 물질 침착에 의한 외인적 요인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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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캅톤뇨증은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며, 호모겐티신산 산화효소 (homogentisate oxidase)라고 불리는 효소를 만드는 데 관여하는 HGD 유전자의 변이로 생깁니다. 호모겐티신산 산화효소는 티로신 분해 과정에서 호모겐티신산(homogentisic acid - HGA)을 말레일아세토아세트산 (maleylacetoacetic acid)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HGD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이 효소가 제 기능을 못 하게 되어 호모겐티신산이 몸에 축적되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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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성 요인으로는 페놀(phenol), 트리니트로 페놀(trinitrophenol), 레조르시놀(resorcinol), 피크르산(picric acid), 벤젠(benzene), 하이드로퀴닌(hydroquinine), 항말라리아제 등이 있으며, 이들은 피부 미백제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유전되지 않으며 외인성 요인에 의한 경우에는 접촉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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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Diagnosis
- 내인적 요인인 알캅톤뇨증과 외부 물질 침착에 의한 외인적 요인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알캅톤뇨증은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며, 호모겐티신산 산화효소 (homogentisate oxidase)라고 불리는 효소를 만드는 데 관여하는 HGD 유전자의 변이로 생깁니다. 호모겐티신산 산화효소는 티로신 분해 과정에서 호모겐티신산(homogentisic acid - HGA)을 말레일아세토아세트산 (maleylacetoacetic acid)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HGD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이 효소가 제 기능을 못 하게 되어 호모겐티신산이 몸에 축적되게 됩니다. 외인성 요인으로는 페놀(phenol), 트리니트로 페놀(trinitrophenol), 레조르시놀(resorcinol), 피크르산(picric acid), 벤젠(benzene), 하이드로퀴닌(hydroquinine), 항말라리아제 등이 있으며, 이들은 피부 미백제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유전되지 않으며 외인성 요인에 의한 경우에는 접촉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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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Treatment
- 현재까지는 알캅톤뇨증을 완치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저단백식이로 티로신을 적게 섭취하여 호모젠티신산 축적을 저하시켜 증상의 발현을 줄여야 합니다. 비타민 C가 호모겐티신 산 대사과정 중 산화작용에 항산화작용을 하므로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도 알캅톤뇨증의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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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티시논(nitisinone)은 유전성 티로신혈증에 첫 번째로 선택할 수 있는 약제이며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으며 혈중 호모젠티신산의 농도를 감소시길 수 있으나, 주의 깊게 투여해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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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는 알캅톤뇨증에 동반되는 관절병을 예방하기 위해 척추와 큰 관절에 부담이 되는 직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반되는 증상에 대한 대증요법으로 물리치료와 진통소염제 복용, 휴식, 인공관절 수술 등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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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예후</strong><br />
수명은 알캅토뇨증과 같이 정상인과 거의 같습니다. 관잘통, 관절염으로 30대부터 관절 치환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판막, 특히 대동맥판막을 침범하여 이른 심장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관절통, 판막부전이 진행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신장결석이나 전립선 결석 등이 발생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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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및 사이트 Bibliography&Site
- 1. Ross E.P, Ronald L, et al. Textbook of Pediatric Rheumatology. 8th ed. Elsevier; 2020.<br />
2. Wajahat E, Amit SD. Ochronosis. StatPearls. Treasure Island (FL). 2022. Available from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56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