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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목록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목록 (KCD코드, 질환명,환자등록기준)를 제공하는 테이블
KCD코드 |
질환명 |
환자등록기준 |
G70.2 |
선천성 및 발달성 근무력증 Congenital and developmental myasthenia |
신규등록
재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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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0.2선천성 및 발달성 근무력증 (Congenital and developmental myasthenia)
질환주요정보
관련질환명, 영향부위, 증상, 원인 진단, 치료, 잔정특례코드, 의료비지원여부로 이루어진 질환주요정보 게시판입니다.
관련질환명 |
선천 근무력증 (congenital myasthenia ) 선천 근무력증후군 ( congenital myasthenic syndrome ) 중증근무력증 ( myasthenia gravis) |
영향부위 |
체내 : 신경 체외 : 근육, 눈, 피부 |
증상 |
안검하수, 외안근 마비, 근력 약화, 근육 피로, 호흡부전 |
원인 |
아세틸콜린 수용체의 구조 및 기능(주로 유전자의 돌연변이) |
진단 |
반복신경자극검사(repetitive nerve stimulation), 단일섬유근전도검사(single-fiber EMG), 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검사, 약물(항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 반응검사 |
치료 |
항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를 포함한 약물치료 |
산정특례코드 |
V012 |
의료비지원 |
지원 |
※ 질환별 정확한 의료비지원대상 여부 및 지원범위는 ‘지원사업 > 의료비지원사업 > 대상질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질환세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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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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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General Discussion
- 선천성 및 발달성 근무력증(congenital and developmental myasthenia)은 신경근이음부(neuromuscular junction)의 이상으로 비정상적인 근력 약화와 근육피로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선천적 혹은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증근무력증(myasthenia gravis)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신경근이음부의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자가면역반응에 의해 발생합니다. 선천 근무력증(congenital myasthenia)는 비면역성 기전으로 발생하며, 아세틸콜린 수용체의 구조 및 기능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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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생후 2년 이내에 증상이 시작되지만 드물게는 10대에서도 발현되기도 합니다. 골격근의 근력 약화와 피로를 보이지만 심장과 평활근은 침범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섭식장애, 호흡곤란, 안근마비, 안검하수, 근육긴장저하, 사지의 피로입니다. 증상의 중증도는 경미한 증상부터 점진적인 중증장애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일부 아형에서는 근무력증상은 평소에는 경미할 수 있지만 발열, 감염, 흥분에 의해 갑자기 갑작스러운 악화되고 호흡 부전이 생기기도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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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하는 특징적인 근무력증 증상이 있을 때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근전도(EMG) 검사를 통해 근무력증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항아세틸콜린수용체 항체 검사를 시행합니다. 관련된 유전자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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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력증상은 항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acetylcholinesterase inhibitor)로 치료합니다. 일부에서는 발열 또는 감염에 의해 갑자기 호흡부전이나 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경근이음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들은 근무력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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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Symptoms
- 일반적으로 출생 직후나 영아기부터 골격근의 근력 약화가 나타납니다. 심장과 평활근(위장관 근육, 자궁근육 등)은 침범하지 않습니다. 질병의 중증도와 경과는 경미한 증상에서 점진적으로 진행하여 장애가 발생하는 것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인지 능력은 보통 정상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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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기에 발생하는 아형의 증상은 주로 갑작스러운 무호흡(apnea), 청색증을 동반한 호흡부전, 수유장애, 잘 빨지 못하거나 약한 울음소리, 안감하수, 눈과 얼굴을 포함한 전신의 근력 약화입니다. 출생 시에 선천다발관절굽음증(arthrogryposis multiplex congenita)을 보이기도 합니다. 영아기까지 지속되는 그르렁거리는 숨소리도 선천 근무력증의 단서가 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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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기 이후의 아동기 발병 아형은 근육이 쉽게 피로해져 계단을 오르거나,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하기 어려워합니다. 운동발달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안검하수와 외안근의 근력 약화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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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Causes
- 신경근이음부는 말초신경과 근육을 이어주는 부위입니다. 근육을 수축하여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뇌에서 전기 신호가 시작되어 말초신경의 신경종말까지 전달됩니다 신경종말에는 아세틸콜린이라고 하는 화학물질이 작은 주머니 같은 구조물에 싸여 존재하고 있습니다. 신경종말에 도달한 전기신호는 이 작은 주머니를 터트림으로써 아세틸콜린을 유출하게 됩니다. 유출된 아세틸콜린은 확산되면서 주변 근육의 종판에 이르게 됩니다. 이 종판에 아세틸콜린과 결합하는 수용체(acetylcholine receptor)가 있는데, 아세틸콜린이 이 수용체와 결합하면서 전기 신호가 근육에 전달되고 화학적 반응을 통해 근육세포를 활성화시켜 근육이 수축하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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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 근무력증(congenital myasthenia)는 아세틸콜린 수용체의 구조 및 기능 이상으로 인해 신경근이음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신경종말에서 근육으로 전기 신호가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에 근육이 수축하지 않게 되고 결국 근력이 약화됩니다. 다양한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경우 상염색체 열성의 유전형질로 유전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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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근무력증의 병인" src="/cdchelp/editorUpload/dizinf/s410_a.jpg" style="width:550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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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Diagnosis
- 영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하는 특징적인 근무력증 증상이 있을 때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근전도(EMG) 검사를 통해 근무력증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항아세틸콜린수용체 항체 검사를 시행합니다. 관련된 유전자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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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1. 항체검사</strong><br />
혈액검사를 통해 아세틸콜린수용체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자가항체(anti-acetylcholine receptor (anti-AChR) and anti-MuSK antibodies)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자가면역반응으로 발생하는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약 85%는 이 항체들이 검출되지만 선천 근무력증에서는 이 항체가 발견되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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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2. 전기생리학검사</strong><br />
1) 반복신경자극검사(repetitive nerve stimulation)<br />
말초신경에 초당 2-3회로 4-5회 반복하여 복합근활동전위(compound motor action potential, CMAP)의 감소반응을 확인합니다. 4-5회 반복해서 자극하면 근육에서 검출되는 수축반응이 점차 감소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 진폭이 정상인에 비해 10% 이상 감소를 보이는 경우 양성으로 판단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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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일섬유근전도검사(single-fiber EMG)<br />
한 개의 근육섬유에 침을 삽입하고 그 근육섬유가 속한 근육을 수축시켜, 이 근육섬유에서 발생하는 전기적인 변화를 관찰하는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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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3. 약물반응검사</strong><br />
작용시간이 매우 짧은 항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를 투여하여 증상이 호전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항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는 에드로포니움(edrophonium, Tensilon®)과 네오스티그민(neostigmine)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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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전자 검사</strong><br />
CHAT, CHRNE, COLQ, DOK7, GFPT1, RAPSN, 등의 유전자들이 선천 근무력증의 원인 유전자로 보고되었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선천 근무력증의 아형을 분류할 수 있으며 치료제를 선택하거나 예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상염색체 열성의 유전형질로 유전하지만, 아주 드물지만 상염색체 우성의 유전 방식도 보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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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Treatment
- 선천 근무력증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는 없으며, 근무력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주로 약물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치료 효과를 최적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일 약제 혹은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의 조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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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br />
항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는 근무력증의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물로, 피리도스티그민(pyridostigmine)이 대표적입니다. 항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는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여 그 작용을 지속시켜 효과를 나타냅니다. 부작용으로 위장관 경련, 복통, 설사, 발한, 서맥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선천 근무력증 환자의 대부분이 항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에 잘 반응하지만 일부 아형에서는 효과를 보지 못할 있습니다. 대안으로 3,4-diaminopyridine (3,4-DAP), 에페드린(ephedrine), 알부테롤(albuterol), 퀴니딘(quinidine), 플루옥세틴(fluoxetine) 등의 약물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데, 아형에 따라서는 효과가 있지만 오히려 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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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방적 항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br />
CHAT, RAPSN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발열, 감염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호흡부전이나 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예방적으로 항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유아의 부모는 호흡 모니터링을 사용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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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물 주의<br />
신경근이음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들은 근무력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br />
●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br />
● 클로로퀸(chloroquine)<br />
● 프로카인(procaine)<br />
● 리튬(lithium)<br />
● 페니토인(phenytoin)<br />
● 베타차단제(beta-blockers)<br />
● 프로카인아마이드(procainamide)<br />
● 퀴니딘(quinidin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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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및 사이트 Bibliography&Site
- 2019 National Organization for Rare Disorders, Inc.<br />
<a href="https://rarediseases.info.nih.gov/diseases/11902/congenital-myasthenic-syndrome" target="_blank" title="새창으로 열림">https://rarediseases.info.nih.gov/diseases/11902/congenital-myasthenic-syndrome</a><br />
<a href="https://www.ncbi.nlm.nih.gov/books/NBK1168/" target="_blank" title="새창으로 열림">https://www.ncbi.nlm.nih.gov/books/NBK1168/</a><br />
<a href="https://www.orpha.net" target="_blank" title="새창으로 열림">https://www.orpha.net</a><br />
Swaiman's pediatric neurology: principles and practice. Sixth edition. ed. Edinburgh; New York: Elsevier, 2018<br />
소아신경학. 소아신경학회 2판. 2013